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가 소파로 만든 무료 서체를 공개했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서체는 사용자 취향대로 선택해서 만드는 온라인 플래너 서비스 ‘디자인 유어 오운 소파(Design your own sofa)’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고객이 직접 이케아의 모듈식 소파를 활용해 소파의 레이아웃과 구성을 설계할 수 있다.
이케아는 디지털 에이전시 프록시미티 런던(Proximity London)과 협력해 이케아의 소파를 활용해‘소파 산스(Soffa Sans)’ 글꼴을 만들었다. 이케아 측은 이 글꼴을 "세계에서 가장 편안한 글꼴"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이케아, 테이블 램프에 내장된 AI 스피커 내놨다2019.07.02
- 샤오미, 이케아와 스마트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2019.07.02
- 인터넷社 한글사랑, 무료 글꼴 개발로 실천2019.07.02
- 여기어때, 무료 서체 ‘잘난체’ 출시2019.07.02
이케아의 무료 글꼴은 여기(▶자세히 보기)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색상은 흰색, 파란색 및 회색으로 제공된다.
유럽 웹사이트 마케팅 회사 드럼(Drum)은 이 서체는 1,434개의 이케아 제품으로 만들어졌으며, 해당 글꼴에 사용된 소파 모양을 실제로 구매할 경우 대략 106,320 파운드(1억 5632만 원)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