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테이블 램프에 내장된 AI 스피커 내놨다

홈&모바일입력 :2019/04/09 13:27

이케아가 가정용 오디오 업체 소노즈(Sonos)와 손잡고 새로운 AI 스피커를 선보였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케아의 새로운 스피커 제품 라인의 이름은 ‘심포니스크(Symfonisk)’. 이 스마트 스피커 제품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고 대중적인 소노즈 오디오 시스템과 호환되며 가격도 저렴하다. 이케아 디자이너들은 테이블 공간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 램프와 스피커를 결합했다고 밝혔다.

이케아가 가정용 오디오 업체 소노즈(Sonos)와 손잡고 새로운 AI 스피커를 선보였다. (사진=이케아)

램프에 내장된 심포니스크 테이블 램프/스피커의 가격은 179달러, 초소형 심포니스크 스피커의 가격은 99달러다.

관련기사

초소형 심포니스크 스피커는 소노즈가 호환되는 스피커 중 가장 저렴하다. (사진=이케아)

두 제품 모두 소노즈 앱 또는 아마존 알렉사와 같은 음성 비서를 통해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추후에는 구글 어시스턴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스피커에는 내장 마이크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음성을 통해 스피커를 제어하려면 에코닷이나 소노즈 원과 같은 다른 AI 스피커가 필요하다. 램프 형태의 스피커에는 애플 에어플레이2 지원과 스테레오 페어링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

이 제품들은 오는 8월 미국 이케아 매장이나 이케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