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햇빛을 가려 그늘을 만들어주는 대형 나무 화분 20개가 설치됐다.
SK텔링크는 SK임업, 서울특별시와 서울광장 이동식 수목 화분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동식 대형 수목 화분(모바일 플랜터)’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텔링크와 SK임업은 느티나무 17그루, 단풍나무 3그루 등 총 20대의 모바일 플랜터를 공동 기부했다. 수목의 사후 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원격 무선 관리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수목관리와 운영지원은 서울시가 맡는다.
폭염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줄 ‘친환경 쉼터’를 조성해 SK텔링크, SK임업, 서울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도심 속 녹음과 녹시율 증진, 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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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용 SK임업 대표는 “SK임업은 창업주인 故 최종현 회장의 ‘나무를 키우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산림보국 경영철학의 정신을 현대적 개념의 수목보급인 ‘모바일 플랜터’로 계승했다”며 “이를 통해 미세먼지와 도시열섬현상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IoT 관제시스템까지 장착한 미래주도형 도시녹화사업의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선중 SK텔링크 대표는 “이동식 수목 화분 설치 사업은 SK그룹 계열사간 공유 인프라 활용은 물론 민간기업과 지자체간 협업으로 도시숲 기능을 강화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내는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