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그룹이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무사 지원 플랫폼 '위 멤버스 클럽'을 공개했다.
28일 정식 출시하는 위 멤버스 클럽은 세무사 및 세무업계 종사자,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수임거래처 관리, 비즈캘린더, 연락처 통합 관리를 비롯해 세무사 간 정보 및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업무 협업 툴 ‘플로우’, 중소기업 전용 경리 솔루션 ‘경리나라’ 등 웹케시 그룹에서 제공하는 업무 지원 프로그램과 연동할 수 있다.
웹케시는 세무사와 수임 고객사를 위한 모바일 앱 ‘세모장부’도 함께 선보인다. 이 앱을 통해 간이영수증, 종이 세금계산서 등 자동 입력되지 않는 증빙자료를 실시간으로 앱에서 촬영 후 세무사에게 전달할 수 있으며 세무처리 과정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위 멤버스 클럽과 경리나라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의 학습을 돕기 위해 경리나라 아카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케시그룹은 내달 1일 대전을 시작으로 서울 여의도와 강남,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위 멤버스 클럽을 소개하는 전국 로드쇼를 실시한다. 행사 참가사에게는 1년간 위 멤버스클럽 1년 무료 가입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플랫폼 출시로 웹케시그룹은 중소상공인 시장에서 유사한 성격의 '위하고' 플랫폼을 서비스 중인 더존비즈온과도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웹케시 측은 지분 39%를 보유한 뉴젠의 세무사랑이 확보한 사정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플랫폼을 출시한 것이라며 더존비즈온과의 경쟁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관련기사
- 웹케시, ‘13회 국가지속가능경영 대상’서 대상 수상2019.06.27
- 웹케시그룹, 신입직원 공채 20일까지 실시2019.06.27
- 웹케시 "25일 코스닥 상장...글로벌 B2B 핀테크 플랫폼으로 도약"2019.06.27
- 웹케시, 연구행정통합시스템 실무자 교육 실시2019.06.27
이날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의 위하고T가 세무사 시장의 55%를 차지하며 세무사랑이 4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세무, 경리는 기업 경영관리 핵심인데 이를 낮게 보는 경우가 많다”며 “세무사와 경리의 가치를 높이고 업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