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갤럭시 S10 5G를 이용한 5G 서비스를 개통했다.
버라이즌은 지난 4월부터 모토로라 Z3를 필두로 5G 상용화에 나섰지만 따로 장착해야 하는 통신 모듈과 불안정한 속도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갤럭시 S10 5G 도 다운로드 시에만 5G를 사용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지만 추가로 장착해야 하는 장치가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첫 5G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 S10 5G는 美 씨넷이 진행한 속도 테스트에서 1시간 43분 가량의 4K 영화를 약 10초 만에 다운로드 받아 상당히 빠른 속도를 보여줬다.
현재 미국 내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시카고와 미니애폴리스 두 곳이지만 2019년 연말까지 20개 도시로 확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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