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현재와 미래 한눈에"…드론 국제박람회 열린다

7월5일부터 전주서…국내 기술 드론 군집비행 첫선

디지털경제입력 :2019/06/25 16:12

국토교통부와 전주시가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와 전주시가 7월 초 드론산업 국제박람회를 연다. (사진=조직위)

이번 박람회는 국내 무인항공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한항공, 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해 공기관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 군기관에서는 육군본부가 전용 부스를 마련해 여러 산업분야에서 활발하게 접목되고 있는 첨단 드론 산업 현장을 선보인다.

특히 세계 1위 드론 기업인 DJI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 외국 기업이 참여해 국제관을 구성하며 드론 전문기업 100여 개가 참여해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박람회 기간에는 전주시가 주최하는 ICT 스포츠인 드론축구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또 개막식에서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군집비행을 선보인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드론 비행 시뮬레이터 코너도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조직위)

국토부 실증사업인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 선정 모델 중 '실시간 맵핑', '광역감시용 하이브리드 드론',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 '장기체공형 수소연료전지 드론' 등을 시연해 산업 박람회 최대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국내외 드론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 드론 기술의 첨단 기술 흐름을 소개하는 국제 컨퍼런스도 함께 개최된다. 특히 드론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세미나도 함께 열려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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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박람회 이틀째인 6일에는 전주시의 특화 드론 산업인 드론축구 발전을 위한 컨퍼런스도 개최돼 드론 스포츠의 발전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드론 산업의 발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드론 국제화는 정부 중점 시책인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부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메가뉴스, 항공안전기술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등록을 마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