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시대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로봇·드론·헬스케어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5일 서울 중구 소재 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5G 커넥티드 로봇 ▲미래형 드론 ▲디지털 헬스 케어 산업과 관련한 정책 추진 현황 및 계획이 발표되고, 이어 업계와 민간 전문가가 의견을 교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5G 시대 로봇·드론·헬스케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기술개발 및 실증을 지원하고,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공공·산업 분야 대상 시범 서비스를 병행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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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로봇·드론·헬스케어 분야는 전·후방 산업에 광범위한 긍정적 파급 효과를 유발해 우리 경제의 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5G 시대 로봇, 드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은 경제·산업적 가치가 매우 높은 시장으로 우리는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기회를 가지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은 정부 정책에 반영하여 우리가 관련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