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난 2015년 선보인 관심사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폴라' 서비스를 종료키로 결정했다.
네이버는 24일 공지를 통해 오는 9월 30일자로 폴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폴라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이미지와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5년 2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4년여 간 서비스돼 왔다.
당시 네이버 측은 기존 SNS가 지인과의 관계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측면이 강했다면, 폴라는 전혀 모르는 타인들과도 공통의 관심사가 있다면 얼마든지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때문에 네이버는 폴라를 기존의 SNS와는 구별되는 관심사 SNS라는 측면에서 'i(interest) SNS' 서비스로 규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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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폴라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결국 서비스 종료 결정이 내려졌다.
네이버 측은 9월 30일까지 게시물을 백업할 수 있다고 알리며 그동안 폴라 서비스를 이용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