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비발디파크에 ‘실감형 미디어 테마파크’ 조성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VR 테마파크 구축…ICT 기반 관광 콘텐츠 개발

방송/통신입력 :2019/06/20 15:37    수정: 2019/06/20 15:38

CJ헬로(대표 변동식)가 대명호텔앤리조트, 파나소닉코리아와 함께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 ‘실감형 미디어 테마파크’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실감형 미디어 테마파크는 자연경관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마운틴 미디어 쇼’, 미디어 기술이 집약된 인터랙티브 미디어 포레스트 ‘비발디 포레스트 별빛 이야기 길’, 탑승형 어트랙션 가상현실(VR) 기기가 구축된 테마파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CJ헬로는 마운틴 미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파나소닉코리아의 대형 빔 프로젝터 9대를 활용했다. 투숙객은 매일 저녁 9시부터 전용 객실 테라스에서 자유롭게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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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관을 활용한 ‘마운틴 미디어 쇼’의 한 장면 (사진=CJ헬로)

CJ헬로는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의 역사, 유적, 설화 등 지역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ICT와 융합한 미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강명신 CJ헬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실감형 미디어 테마파크는 그동안 CJ헬로가 축적해 온 ICT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이 집약된 곳”이라며 “CJ헬로의 미디어 솔루션 활용 범위를 확장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창조적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