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에 정규 스토어 오픈

오픈 전부터 1천여명 대기...주말 1만8천여명 방문

인터넷입력 :2019/06/17 10:23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지난 15일(미국 시간), LA 할리우드에 미국 최대 규모의 정규 스토어인 '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스토어'를 성황리 오픈했다.

스토어 오픈 전부터 1천여명 이상이 줄을 서고 오픈 직후 주말에만 1만8천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북미 밀레니얼 세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스토어는 미국 첫 정규 스토어인 '라인프렌즈 뉴욕 타임스스퀘어점'에 이은 두 번째 정규 스토어다. 단기간 내에 글로벌 밀레니얼 캐릭터로 성장한 'BT21'과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브라운앤프렌즈'의 뜨거운 인기를 기반으로, 미국은 물론 글로벌 밀레니얼 세대들을 공략하며 북미 사업 확장에 주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미국을 상징하는 도시이자 최고의 상권으로 평가받는 뉴욕에 오픈한 라인프렌즈 뉴욕 스토어는 오픈 당시 약 3주간 방문객이 3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라인프렌즈는 지난해 7월 전세계 팝컬처 트렌드의 중심지인 LA 할리우드에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며, 오픈 직후 1만5천여 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번에 오픈한 약 235평 규모의 LA 할리우드 스토어는 지난 팝업 매장과 동일한 위치로, 할리우드에서도 '핫 플레이스'인 '명예의 거리'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스토어는 라인프렌즈와 방탄소년단의 협업으로 탄생해 글로벌 밀레니얼 인기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BT21'을 중심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할 만한 색다른 문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그 중 지난해 LA 할리우드 팝업 스토어에 방문한 방탄소년단의 핸드프린팅 전시를 비롯, BT21 캐릭터 TATA(타타)를 3M 규모로 최초 제작한 '메가 타타' 등과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해 스토어를 찾은 수많은 글로벌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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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관계자는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IP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라이선싱 등 본격적인 북미 사업 확장을 위해 LA 할리우드와 뉴욕 스토어를 교두보로 삼아,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프렌즈는 LA 할리우드 스토어의 오픈에 맞춰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의 협업 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