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볼트EV 전기차 20%, 지자체·기업이 구입

인천 부평구청, 볼트 EV 업무용 차량 12대 확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내에 판매된 한국GM 볼트EV 순수 전기차 1천429대 중 20%가 지자체나 기업 업무용 차량으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은 14일 인천시 부평구청에서 볼트EV 3대에 대한 차량 인도식을 가졌다.

부평구청은 지난해 8월 지역 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복지 상담 및 방문 건강 관리 등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복지 업무용 차량으로 쉐보레 볼트EV 9대를 구입한 바 있다. 여기에 차량 3대가 추가되면, 부평구청은 총 12대의 볼트 EV 업무용 차량을 확보한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과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쉐보레 전기차 볼트EV를 전달하는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한국GM)

부평구청 측은 “이번 쉐보레 볼트EV의 추가 구입은 올해 구매할 수 있는 친환경 차량 전량으로, 안전을 포함한 차량 성능과 공간 활용성 그리고 경제성에 대한 볼트EV 사용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반영된 결과” 라고 밝혔다.

한국GM 관계자는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최초로 개척한 볼트EV에 대한 개인 고객들의 높은 구매 만족도가 점차 지자체와 기업 고객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볼트EV의 환경부 공인 최대 주행거리는 383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