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기업 시그마체인(대표 곽진영)은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서 최대 1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액셀러레이터로서 블록체인 및 스타트업 기업에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 4월 코스닥 상장사로 운용자산 6천억원을 돌파한 벤처캐피탈인 TS인베스트먼트에 인수됐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시그마체인이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토탈SNS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 ‘퓨처피아'에 합류한다. 시그마체인과 함께 퓨처피아 생태계에 참여할 디앱(DApp)을 발굴하고 우수한 디앱에 대한 투자 및 공동사업화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그마체인은 분야별 맞춤 설계가 가능한 ‘시그마체인 메인넷’을 전 세계에 공급해 ‘시그마체인 네트워크 얼라이언스(SNA)’라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기술기업이다. 현재 국내외 100여 개 기업이 SNA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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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체인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SNS 메신저 ‘스낵’은 퓨처피아의 1호 디앱(DApp)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 20만 명을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진행 중이다.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시그마체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더욱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자체 서비스의 고도화에도 더욱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