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의 새 클래스 궁사를 추가한 가운데, 해당 게임의 인기와 매출이 반등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매출 하락세에 빠진 블레이드앤소울이 이번 업데이트로 휴면 이용자들이 대거 유입에 성공, 추가 성과를 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12일 엔씨소프트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에 12번째 새 클래스 궁사를 추가했다.
궁사를 선택한 이용자는 '여명'과 '질풍' 두 가지 각성 계열 중 하나를 선택해 궁사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여명 궁사는 밝은 느낌의 무공(기술)을 사용한다. 공격 위치와 타이밍에 따라 공격 효율이 높아진다. 질풍 궁사는 민첩하고 은신에 능한 각성 계열이다. 이용자는 빠르게 이동하며 적의 약점을 포착해 공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궁사와 함께 신규 영웅 던전 제 0 격납고, 신규 외전 강철장벽, 고대등급 아이템 사화무기, 천뇌령, '풍뇌령'을 업데이트했다.
제 0 격납고는 최대 6명의 이용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던전이다. 신규 외전인 강철장벽을 수행하며 제 0 격납고의 배경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는 다음 달 3일까지 블소 제휴 PC방에서 '도전, 궁사! 블소데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게임 내 상점에서 사용 가능한 '블소데이 주화'를 받을 수 있다.
관전 포인트는 새 클래스 궁사가 블레이드앤소울의 매출 반등을 이끌지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지난해 매출 약 1천2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대비 25%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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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직후 게임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 반응을 보면 복귀 관련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궁사 업데이트로 복귀한 이용자가 많았는지, 실제 매출은 반등했는지는 약 일주일 뒤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블레이드앤소울에 12번째 신규 클래스 궁사를 추가했다. 활을 무기로 사용하는 클래스다"며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