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M40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인도의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비층을 본격 공략한다.
11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갤럭시M40를 선보였다. 갤럭시M40은 현지에서 오는 18일 아마존 인도와 삼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만9천990루피(약 34만원)로 책정됐다.
갤럭시M40은 1천200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하는 6.3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후면에는 3천200만 화소, 500만 화소, 800만 화소의 트리플 카메라와 1천600만 화소 전면 싱글 카메라가 장착됐다.
특히 촬영 성능을 젊은 층에 최적화시켰다. 갤럭시M40은 4K 동영상 촬영, 하이퍼랩스 기능, 슬로모 기능, 인공지능(AI) 촬영, 저조도 촬영 등을 모두 지원한다. 영상으로 소통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기능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관련기사
- 갤럭시A, 美·印 중저가 시장 '쌍끌이' 나선다2019.06.12
- 갤럭시노트10·노트10 프로 뭐가 다른가2019.06.12
- 화면 지문인식 품은 '갤럭시A50' 예판…47만3천원2019.06.12
- 고동진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출시일정 몇주내 발표"2019.06.12
이 밖에 갤럭시M40은 ▲3천500밀리암페어시(mAh) 용량 배터리 ▲일반 충전과 비교해 3배 빠른 15와트(W) USB 타입C 고속충전 ▲퀄컴 스냅드래곤 675 ▲안면인식 기능과 후면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아심 와시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삼성 갤럭시M 시리즈는 인도에서 전례 없는 성공을 거뒀다"며 "밀레니얼·Z세대를 위한 갤럭시M 시리즈는 인도에서 개념화됐다. 해당 소비자층이 갤럭시M40에 기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