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노트10 프로 뭐가 다른가

8월 공개…2종 렌더링 비교 이미지 유출

홈&모바일입력 :2019/06/09 12:15    수정: 2019/06/10 09:21

삼성전자가 오는 8월에는 갤럭시노트10 일반 모델에 더해 갤럭시노트10 프로를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 모델의 특징에 관심이 쏠린다.

9일 온리크스와 프라이스바바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 프로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갤럭시노트10·갤럭시노트10 프로를 각각 4G와 5G 버전으로 2종씩 총 4종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미지를 살펴보면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 프로에는 모두 갤럭시S10에 적용됐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다만 우측 상단에 있던 카메라 홀이 가운데로 옮겨졌다. 두 모델의 화면 비율은 19대 9로 화면 크기는 갤럭시노트10 일반 모델이 6.3인치, 프로 버전이 6.75인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프로 모델에는 화면 지문인식도 탑재된다.

왼쪽부터 갤럭시노트10 프로와 갤럭시노트10 렌더링 이미지.(사진=온리크스)

각 모델의 카메라도 다르다. 갤럭시노트10 프로에는 비행시간 거리측정(ToF) 카메라를 포함한 쿼드(4개) 카메라가, 일반 모델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에 수평 구조의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지만, 갤럭시노트10 프로에는 수직 구조의 트리플 카메라와 그 우측에 ToF 카메라를 분리해 적용했다.

제품의 두께는 카메라 돌출 부위를 기준으로 갤럭시노트10 프로(162.3 x 77.4 x 7.9mm)가 8.5mm, 일반 모델(151 x 72 x 7.9mm)이 8.3mm가 될 전망이다. 후면 카메라 화소는 갤럭시S10 5G와 동일하게 1천6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천2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와 1천200만 화소의 일반 카메라로 구성됐다. 전면에는 모두 싱글 카메라가 적용됐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프로 후면 카메라 추정 이미지.(사진=폰아레나)

배터리 용량의 경우 갤럭시노트10 프로는 4천500밀리암페어시(mAh) 용량이, 갤럭시노트10 일반 모델에는 4천300mAh 용량이 탑재된다. 45와트(W) 급속 충전도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10 5G의 25W 규격보다도 개선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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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퀄컴 스냅드래곤 855칩셋과 엑시노트9825 프로세서, 12기가바이트(GB) 램, 안드로이드 9 파이 운영체제(OS)도 적용된다. 제품 하단에는 S펜 포트와 스피커, USB-C 포트가 보인다. 하지만 3.5mm 헤드폰 잭이 사라져 있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갤럭시S10 신제품과 함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 신모델은 대화면과 S펜 등 갤럭시노트 고유의 특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