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융합형 데이터 전문가 과정 신설

4개월 간 전일 집중 연수

하나금융그룹은 데이터 사이언스 교수진이 참여하는 '융합형 데이터 전문가 과정'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10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융합형 데이터 전문가 과정 입학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그룹 내 기술전문 조직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 소속의 국내외 석·박사 연구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두번째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사진 맨 앞 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김정한 하나금융그룹 CDO(사진 두번째줄 왼쪽에서 첫번째)가 입과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하나금융그룹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김형주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외 동 대학의 통계학과·산업공학과·융합과학기술 대학원 등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학과의 교수진이 참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교육 과정에 참여할 그룹 관계사의 우수직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임직원은 현업에서 벗어나 약 4개월 간의 전일 집합교육을 통해 집중 연수를 받게 된다. 공학 기반의 전문 역량 강화와, 인공지능 혁신 과제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데이터를 활용해 손님에게 최고의경험을 선사하는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가 되어야 한다”며 “융합형 데이터 전문가 과정에 선발된 직원들은 최고의 역량을 갖춰 하나금융그룹의 미래를 밝혀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