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대표 박형구)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중소·농업기업과 함께하는 '제2차 코미-애(愛)너지 사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미-愛너지는 중소기업과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사업 설비투자비, 온실가스 감축 인증 등 행정비용을 중부발전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중소·농업기업은 온실가스 감축 사업비를 중부발전으로부터 투자받아 감축사업을 시행, 경영수지를 개선할 수 있다. 또 중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지난 제1차 코미-愛너지를 통해 총 16개 사업에 온실가스 감축 설비 투자비와 행정비용을 3억5천만원 지원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1.5만톤(t), 미세먼지 298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중부발전은 내다봤다.
![](https://image.zdnet.co.kr/2019/06/10/pym_2LYwF4AVXU4KsgWx.jpg)
코미-愛너지 사업은 참여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각 사업별 특성을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 작업 환경 개선을 통한 근로자 안전 확보 등의 추가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 사업은 컨설팅 업체의 녹색인재 고용창출에도 기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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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은 향후 10년간 매년 2회씩 사업을 통해 1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30만톤, 대기오염물질 3천톤을 감축하고 113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미-愛너지 사업은 대·중소기업의 협력으로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 및 중소기업의 경영수지를 개선 할 수 있는 공유가치 창출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미-愛너지 사업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