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대표 박형구)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전사 발전연료 관련부서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발전연료 도입 확대'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발전연료의 도입 확대 방안을 마련코자 기획됐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947만톤의(t) 저유 황탄을 도입, 미세먼지 배출량 392톤 감축에 기여한 바 있다.
또 중부발전은 유연탄 입찰 시 유황분 규격을 0.8%에서 0.5% 이하로 강화하고, 지난 3월엔 신규 호주 저유황탄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친환경 저유황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발전 5사 중 유일하게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를 직도입한 중부발전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입단가 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제 LNG 시장 가격 동향과 신규 복합 발전소의 LNG 수급 현안 사항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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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사용 활성화와 바이오중유 사용 등 신재생연료 사용 확대 방안 ▲발전연료 수송 과정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위한 육상전력 설치 ▲비산먼지 최소화를 위한 저탄장 옥내화 진행 상황 등도 발표했다.
김신형 한국중부발전 기획본부장은 "발전연료 수급의 패러다임은 경제성에서 친환경성으로 변화하고 있어,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대표적인 에너지공기업으로서 대기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통한 친환경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