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13 지도에서 360도 둘러보기 지원한다

외신 "구글 스트릿뷰보다 부드럽게 이동하는 것 같다"

인터넷입력 :2019/06/04 09:32

애플이 iOS13 애플맵에 360도 주변 둘러보기 기능을 추가한다고 3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애플은 이날 미국 새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한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 'WWDC 2019'에서 새로운 애플 맵 기능들에 대해 소개했다.

새로운 애플맵은 올 하반기 애플이 선보일 iOS13에 탑재될 예정이다.

애플 WWDC 2019 기조연설 (사진=씨넷닷컴)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수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신 지도와 기능들을 구현했다. 도로 상황과 주변 이미지를 얻기 위해 애플은 미국과 몇몇 나라의 현지 도로를 주행했다.

이번 360도 둘러보기 기능은 올해 말 미국과 일부 국가에서만 사용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더버지는 해당 기능이 구글맵의 '스트릿뷰'와 유사하다고 평했다.

더버지는 "애플맵 360도 둘러보기의 데모버전을 보면, 구글맵의 스트릿뷰보다 더 부드럽게 움직이고 풍부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