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iOS13 애플맵에 360도 주변 둘러보기 기능을 추가한다고 3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애플은 이날 미국 새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한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 'WWDC 2019'에서 새로운 애플 맵 기능들에 대해 소개했다.
새로운 애플맵은 올 하반기 애플이 선보일 iOS13에 탑재될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수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신 지도와 기능들을 구현했다. 도로 상황과 주변 이미지를 얻기 위해 애플은 미국과 몇몇 나라의 현지 도로를 주행했다.
이번 360도 둘러보기 기능은 올해 말 미국과 일부 국가에서만 사용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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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버지는 해당 기능이 구글맵의 '스트릿뷰'와 유사하다고 평했다.
더버지는 "애플맵 360도 둘러보기의 데모버전을 보면, 구글맵의 스트릿뷰보다 더 부드럽게 움직이고 풍부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