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앱 ‘플립보드’ 사용자 정보 유출

홈&모바일입력 :2019/05/29 15:42

뉴스앱 플립보드의 사용자 DB 정보가 유출됐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립보드의 사용자 DB 정보가 유출됐다. (사진=씨넷)

플립보드는 2018년 6월 2일부터 2019년 3월 23일까지, 2019년 4월 21일과 22일 사이에 데이터베이스 무단 접근이 발생한 것을 최근 확인했으며, 이를 사법기관에 통보하고 외부 보안회사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킹에 의해 유출된 정보는 사용자의 이름, 플립보드 사용자명, 암호화 된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관련기사

"사전 예방 차원에서, 우리는 모든 사용자의 암호를 재설정했다”고 플립보드는 홈페이지(▶자세히 보기)를 통해 밝혔다. 사용자는 플립보드에 다시 로그인할 때 새로운 비밀번호를 만들어야 한다. 또, 타 사 계정 연결에 사용되는 디지털 토큰도 교체되거나 삭제됐다.

이번 사고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용자 정보가 노출됐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플립보드는 작년 4월에 월간 사용자 수가 1억 4500만 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