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서울서부스타트업지점은 메인비즈기업-투자자-스타트업 만남의 자리인 ‘스타트업 협업 네트워킹데이’를 28일 NHN한국사이버결제 서울IoT 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메인비즈 기업은 신규 사업 아이디어 개발과 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또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데 협력의 계기가 됐다. 당일 네트워킹 자리에는 총 34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타트업 협업 네트워킹데이에서는 액셀러레이터인 상상이비즈가 스타트업 협업 성장 사례와 성과 등을 공유했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참석해 연구개발(R&D) 정책자금을 받기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 밖에 액션러닝협회가 ‘액션러닝방식을 통한 네트워킹’이란 발표를 진행했다.
액셀러레이터 상상이비즈의 박순봉 대표는 “성공에 있어 결국 중요한 건 살아움직이는 발품”이라면서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했을 때 대중소기업은 신규 아이템이나 사업을 발굴할 수 있고, 기술교류 기회와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다. 스타트업은 판로개척과 공동마케팅 멘토링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방형 혁신을 통해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업성장이 활발히 일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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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연계지원을 통해 미국, 일본, 대만 등 클라우드 펀딩 입점을 지원한다. 또 미국과 일본의 아마존 입점과, 해외컨퍼런스 참가를 위한 행정과 비용을 제공한다. 아울러 본투글로벌과 손을 잡고 수출 컨설팅, 해외 데모데이 참가를 지원한다. 나아가 서울대공학컨설팅센터와 기술개발 컨설팅 및 신보의 전문가 연계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도 있다.
이인수 서울서부스타트업지점장은 “최근 인상적인 강연을 들었는데 내가 가진 아이디어는 사실 새로운 게 없다는 것이다. 아이디어가 서로 협업해 더욱 좋은 비즈니스 모델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라며 ”스타트업은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그 다음에 최소한의 매출을 일으켜봐야 한다. 그래야 스타트업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