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의 운영사 컬리는 힐하우스 캐피탈로부터 35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추가 유치하고, 총 1천350억원으로 시리즈D 투자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 지난 매출은 1천570억원이다.
마켓컬리는 지난 4월 기존 투자처가 중심이 된 1천억 원 규모의 투자에 이어, 이번 35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금을 더하게 됐다. 회사는 물류 시스템의 고도화 및 생산자들과 긴밀한 협업을 위한 공급망 관리,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인력 확충에 투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투자사로 합류한 힐하우스 캐피탈은 중국 글로벌 투자 전문 회사로 중국에서는 텐센트, 메이투안에 투자한 이력이 있다. 국내에서는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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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하우스 캐피탈의 데이비드 리는 “매출이 증대하면서 이미 공헌 이익이 발생하고 있으며, 운영 효율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 마켓컬리가 열어갈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샛별배송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꾼 마켓컬리의 본질적인 경쟁력은 신선식품 유통 생태계와 유일무이한 콘텐츠를 갖췄다는 점"이라면서 "앞으로도 마켓컬리는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높은 서비스 품질 유지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