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초반 화제작으로 떠올랐던 에이펙스 레전드의 매출이 약 두달만에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게임 전문지 MMORPG닷컴은 24일(현지시간) 게임시장 조사 업체 슈퍼데이터 리서치의 자료를 인용해 슈팅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의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어펙스 레전드는 PC와 콘솔 매출 톱10에서 이탈했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2월 9천200만 달러(약 1천92억 원)에서 약 75% 낮아진 2천400만 달러(약 285억 원)를 기록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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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시즌1 배틀 패스가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트위치 시청자도 떠났다고 외신은 전했다. 지난 2월 트위터 시청자 67만4천 명에서 지난달 1만9천 명으로 급락했다.
다만 외신은 매출 반등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PC와 콘솔 버전이 아닌 모바일 버전이 매출 반등을 이끌 수 있다고 기대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처럼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 중이며, 이르면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