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대표 조태영)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주요 증권사 및 기관 투자자 대상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사물인터넷(IoT), 5G 등 신사업 실적 호조와 적극적인 고객관리 및 확대 전략을 기반으로 올해 성장을 지속하고 해외 법인 중심으로 세계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장병강 에스넷시스템 부사장은 "KT 5G 요금정책관리 프로젝트 수주, 인천공항공사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은평성모병원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등 신사업 부문 실적이 쌓이면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사 ‘굿어스’와 협력해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더욱 심화하고,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등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해 토탈 정보통신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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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업 특성상 상반기 적자로 출발, 이후 흑자로 전환돼 4분기에 실적이 대폭 개선되는 특징이 있었지만, 작년과 올해의 실적 호조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내부 프로세스 및 효율성 개선과 원가절감 활동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넷시스템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26.9% 증가한 2천70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89억원, 순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7.8%, 117.6%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 232억원, 영업이익 2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했다. 2001년 이후 최대치였다. 당기순이익은 7억7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