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대표 정재훈)은 1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각 원전본부 등 전국 6개 주요 사업장에서 중소기업제품 사업소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매상담회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기계·전기·계측 등 원자력발전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부품을 현장의 각 사업소에 직접 방문해 소개하는 행사다.
13년째 이어지는 이 상담회를 통해 발전소에 필요한 부품을 적기 조달하고 중소기업은 판로를 개척할 수 있어 매년 중소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여왔다.
한수원은 이날 한빛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16일 한강수력본부(강원 춘천) ▲22일 한울원자력본부 ▲29일 새울원자력본부 ▲다음 달 12일 고리원자력본부 ▲다음 달 13일 월성원자력본부까지 순차적으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수원 협력기업,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등 총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관련기사
- 한수원 방사선보건원, 저선량방사선 국제심포지엄 개최2019.05.15
- 한수원, 경주 지역 청년창업 지원2019.05.15
- 한수원, '제2차 협력사 품질 실무교육' 실시2019.05.15
- 한수원-표준협회, 中企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한다2019.05.15
올해 상담회에서는 제품 전시와 구매상담 뿐만 아니라 한수원 동반성장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도 함께 열려 중소기업의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구매상담회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기술개발 의욕 고취 등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하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며 "한수원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체계를 강화해 기업의 매출을 증대시키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