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대표 정재훈)은 10일 경북 경주시·동국대학교와 함께 지역 청년창업팀 20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창업지원 사업 운영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주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창업컨설팅 기업 대표와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청년창업팀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창업지원을 위한 협약식과 사업 설명회,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시각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개발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청년이 지역의 일자리 발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
향후 청년창업팀에는 오는 12월까지 약 8개월간 1대 1 책임 멘토링제 등 맞춤형 교육, 창업 시설·공간, 사업화 지원금, 시제품 마케팅 등 단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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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평가를 통해 우수창업자로 선발되면 정부 지원사업 참여, 엔젤기업과의 네트워크 연계 등 사후관리를 통해 청년 최고경영자(CEO)들의 안정적 자립과 성장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수원은 강조했다.
전혜수 한수원 일자리창출·국정과제추진실장은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청년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