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정만기), 그리고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사장 신달석)이 10일(금) 오전 11시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국내외 자동차업계 관계자, 유관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제16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연다.
자동차의 날은 국가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자동차산업 발전을 기념하기 위해 수출누계 1천만 대를 돌파한 1999년 5월 12일 기념해 2004년도부터 매년 개최됐다.
이번에 16회째를 맞는 자동차의 날은 최근 자동차 생산, 수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성차업체와 자동차부품업체, 그리고 자동차 관련 산학연 관계자가 함께 모여 자동차산업의 재도약을 결의하는 자리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자동차산업 유공자 31명에 대해 훈?포장 등 정부포상(11명)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20명)이 수여된다.
은탑산업훈장은 36년간 자동차 생산기술 개발, 해외 공장건설, 인도공장 효율적 경영으로 생산 및 판매확대를 통해 그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서보신 현대자동차 사장이 받는다.
동탑산업훈장은 32년간 신제품 개발을 통해 GM, BMW 등 세계 주요 완성차업체 수주, 품질혁신을 주도하며 수출증대 및 자동차부품 산업 위상제고에 기여한 남종승 남양넥스모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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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안병기 현대모비스 상무가 산업포장을, 허건수 한양대학교 교수가 근정포장을 각각 수상한다. 또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3명, 산업통상자원부 표상 20명 등에 대한 수상도 이뤄진다.
기념식에 참석한 자동차산업업계 관계자들은 자동차산업의 재도약, 수출 촉진, 일자리 창출 및 미래차 산업 육성에 앞장서는 한편, 대한민국의 글로벌 자동차산업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자세와 각오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