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부문은 지난 1분기 매출 3천241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취급고는 1조368억원을 기록했다. 채널별 취급고는 TV홈쇼핑 부문에서 5천293억원, 디지털 부문에서 4천774억원, 기타 부문에서 301억원으로 집계됐다.
CJ오쇼핑은 ‘베라왕’, ‘셀렉샵’, ‘오하루’ 등 자체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취급고가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관련 취급고는 전년동기 대비 40.7% 올랐으며 전체에서 12.5%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시즌상품 판매 호조와 상품 카테고리 강화로 T커머스 취급고는 전년동기 대비 34.3% 성장했다. eTV 중심 모바일 취급고는 전년동기 대비 15.4% 늘었다.
CJ오쇼핑은 “송출 수수료가 증가했음에도 고효율 및 트렌드에 맞춘 상품 편성을 확대해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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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에는 자체 브랜드를 강화해 취급고와 이익을 함께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베라왕, A+G 등 패션 자체 브랜드에서 신상품을 론칭하고, 오하루 등 식품 브랜드에서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