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모바일 생방송 '쇼크라이브' 인기 유튜버가 한다

하효정씨, 오쇼핑과 1년간 전속 프리랜서 계약

유통입력 :2019/05/08 17:04    수정: 2019/05/08 17:11

CJ ENM 오쇼핑부문은 모바일 생방송 '쇼크라이브'의 새로운 진행자로 일명 '드립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된 유튜버 '중매쟁이아만다' 하효정 씨가 선발됐다고 8일 밝혔다.

오쇼핑부문은 지난 3일 쇼크오디션2 최종 오디션을 통해 하효정 씨를 선발했다. 순발력과 재치있는 상품 소개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 씨는 상금 1천500만원 수상과 함께 CJ ENM 오쇼핑부문과 전속 프리랜서 계약을 통해 앞으로 1년 간 쇼크라이브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쇼크오디션2에선 유명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들의 지원률이 높았으며, 최대 16만 명이 생방송 미션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쇼크라이브 최종 우승자 하효정 씨.

지난 19일 진행된 쇼크오디션2 야외 생방송 미션은 무려 16만명이 CJ몰에 접속해 해당 방송을 시청했다. 채팅수도 4만4천건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오쇼핑부문은 모바일 이용 고객과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간 시너지 전략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 8명 가운데 7명이 90년대 생이었고, 유명 유튜버 출신이 절반을 차지했다. 실제로 야외 생방송 미션 시청자 가운데 20~39세 고객 비중은 60%에 달했다.

관련기사

오쇼핑부문은 앞으로도 커머스형 크리에이터를 발굴 및 육성하며 차별화된 모바일 생방송 채널로써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화겸 CJ ENM 오쇼핑부문 모바일라이브팀장은 “쇼크오디션이 고객 및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새로운 쇼핑과 콘텐츠를 경험하는 대형 이벤트로 인지되어 차별화된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으로 한 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쇼크라이브는 총 1천300여 시간을 편성하고 하반기에도 쇼크오디션을 준비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생방송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