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장비 제조사와 협력을 통해 다음달 6대 광역시, 연내 전국 85개 시 지역에 5G 네트워크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5G 기지국을 전국으로 확장하기 위해 장비사와 물량을 확보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남부, 충청, 호남은 기지국 장비를 추가로 확보하고, 경상도 지역은 지난달부터 장비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조기 구축을 위한 방안이 수립됐다. 강원도는 6월까지 강릉, 원주 등 주요 7개 도시에 대한 구축 완료하는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현재 1만개 이상 기지국이 설치된 서울과 수도권은 네트워크 품질 보강 차원에서 7천800대의 장비를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다.
신기술 적용을 통해 기지국 구축 과정의 비효율도 제거한다. 구체적으로 구축 단계에서는 국산 개발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5G용 광 먹스(MUX)를 적용, LTE용 선로를 변경 작업 없이 5G용으로 활용하도록 해 작업 시간을 단축했다.
관리 단계는 광선로 감시시스템을 적용, 구축된 장비 중 품질 불량 선로에 대한 자동 감시로 재작업 시간을 최소화한다.
관련기사
- LGU+ “홈쇼핑 주문도 AI로 간편하게”2019.05.06
- LGU+ “5G 커버리지 확대에 역량·재원 집중”2019.05.06
- LGU+ “5G 가입자 지속확대 가능..하반기 보급단말 출시”2019.05.06
- LGU+ “하반기에 분기 단위 ARPU 턴어라운드”2019.05.06
이밖에도 기지국 구축 시공사를 연초 대비 2~3배 이상 늘리는 등 인력 증원을 통해 주 단위 기지국 구축 수량도 확대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은 “장비 계약, 납품, 시공, 개통 등 구축 공정관리를 전담하는 TF 운영을 통해 5G 기지국 구축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연내 누적 8만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해 촘촘한 커버리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