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홈쇼핑 주문도 AI로 간편하게”

GS샵과 함께 ‘AI 홈쇼핑’ 서비스 출시…주문·결제 절차 간소화

방송/통신입력 :2019/05/05 12:17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GS샵과 손잡고 생방송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는 AI 홈쇼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AI 홈쇼핑은 ▲주문 및 결제 ▲주문취소 ▲방송 알림설정 등을 음성 명령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ARS 전화 연결을 기다리거나 모바일 앱으로 상품을 일일이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AI 홈쇼핑은 휴대폰 번호로 최초 1회 로그인하면 매번 본인 확인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쿠폰 및 적립금 등 할인 혜택이 한 번에 적용되는 등 주문 절차를 간소화한 점도 특징이다.

LG유플러스와 GS샵이 AI 홈쇼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AI 홈쇼핑은 U+tv UHD 셋톱박스를 설치한 고객이라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U+tv 채널 6번 GS샵 생방송 시청 중 ‘U+우리집AI’ 스피커에 “유플티비”라고 부르거나 U+tv 리모컨의 ‘음성’ 버튼을 누른 뒤 음성으로 주문하면 된다.

결제 방법은 별도의 모바일 앱 설치와 간편결제를 등록하는 절차 없이 신용카드·ARS·무통장입금을 선택할 수 있다. 주문한 상품을 취소하거나 반품할 경우에도 음성명령으로 간단히 처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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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까지 AI 홈쇼핑으로 주문한 상품 금액의 7%를 GS샵 적립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이용권 2매(300명),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30명)을 증정한다.

최원혁 LG유플러스 AIoT상품2담당은 “AI커머스의 가장 큰 허들인 모바일 앱을 통한 기본정보 설정, 간편결제 가입 및 등록 등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며 “향후 AI 홈쇼핑이 가능한 채널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