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자동차그룹(BAIC)이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막한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우리나라 시장에 4천만원대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BAIC 관계자는 이날 열린 차량 설명회에서 세단형 전기차 EU5, 중형 SUV 전기차 EX5, 소형 SUV 전기차 EX3 등의 제원을 소개했다.
주목할 부분은 BAIC가 제시한 예상 판매 가격대다.
EU5의 국내 예상 판매가격은 4천만원에서 4천3백만원대다. EX5는 4천5백만원부터 4천8백만원대, EX3는 4천3백만원대에서 4천6백만원대에 판다는 계획이다. 이는 회사 측이 제시한 목표치로 내년부터 실제로 판매되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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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IC는 우선 국내 시장에 B2B 사업에 전념한 다음,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알팍스’를 투입해 국내 일반 전기차 판매 시장에도 나선다.
BAIC가 EV 트렌드 코리아에 내세운 전기차들을 직접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