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관리 전문 업체로 널리 알려진 마스타자동차가 2025년까지 전세계 22개국에 진출해 전기자동차 50만대를 생산해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마스타자동차는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마스타(Global Masta) 2025' 비전을 발표했다.
장은석 마스타자동차 해외사업부 대표는 "초소형·중소형 전기차를 포함해 오는 2025년까지 국내외 총 50만대 생산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올해 국내에서만 5천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며 "내년엔 국내 2만대, 해외에서 3만대로 총 5만대 생산이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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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타자동차는 내년 중국 산둥에 '마스타 KD(Masta KD) 1호 공장'을 준공한다. 이 공장과 함께 전세계에 25개 KD 공장을 짓겠다는 게 이 회사의 목표다.
이날 마스타자동차는 행사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상용 전기차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했다. 이 차량은 국내 최초 자율주행 상용 전기차로 알려졌다. 다만 모델명과 주행거리 등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