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키위플러스, 4개월만에 매출 200억원 달성

카카오 키즈폰 등으로 매출 고속 성장

인터넷입력 :2019/05/02 16:05    수정: 2019/05/02 16:05

카카오 키즈폰을 제작하는 카카오의 자회사 키위플러스가 최근 매출 200억원을 달성, 4개월 만에 작년 매출 135억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키위플러스는 최근 출시한 '유플러스 카카오리틀프렌즈폰2'와 '카카오키즈폰' 등으로 이같은 매출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리틀프렌즈폰2은 리틀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키즈폰으로, 아동용 콘텐츠가 탑재됐다. 카카오 키즈폰엔 업계 최초로 어린이 전용 카카오톡을 탑재됐다.

카카오 키즈폰(사진=키위플러스)

서상원 키위플러스 대표는 "시장의 좋은 반응으로 올해 불과 4개월만에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다”며 “하반기에는 카카오 공동체 일원으로서 관계사와 협업한 제품이 출시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위플러스는 보호자가 안심하고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카카오리틀프렌즈 등하교 알림서비스'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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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설립된 키위플러스는 하드웨어 제작 및 서비스 개발 업체다. 키즈 웨어러블 기기 등을 출시해온 경험과 위치 기술 노하우를 인정받아 지난해 8월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됐다. 편입 6개월만에 어린이 전용 카카오톡을 출시했다.

키위플러스의 주요 사업으로는 손목시계 형태의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키즈폰 및 스마트폰앱 '키위플레이'를 활용한 자녀 위치 확인, 통화, 앱사용 모니터링과 앱사용 제한, 웹사이트 차단 서비스 등으로 아이들을 유해정보로부터 보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