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TV 크리에이터 수 가장 많은 분야 '게임'

구독자 수 가장 많은 분야는 '애니메이션'

CJ ENM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TV의 파트너 창작자 중 게임 관련 크리에이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다이아TV 조사에 따르면 회사와 파트너 계약을 맺은 1천400개 팀 중 게임 관련 크리에이터 비율은 16.8%(235개 팀)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일상 생활에 대한 콘텐츠인 브이로그 크리에이터 비율은 10.5%(141개 팀)로 2위에 올랐다.

2019년 4월 기준 크리에이터 채널 수 및 구독자 수 기준 인기 장르

이외 ▲K팝 댄스 채널 8.3%(117개 팀) ▲예능 7.6%(106개 팀)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튜토리얼 분야가 6.7%(94개 팀)로 뒤를 이었다.

구독자 수를 기준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1인 방송 분야는 애니메이션으로 집계됐다. 애니메이션 분야 크리에이터 수는 42개 팀로 전체의 3%를 차지하지만, 한 채널 평균 구독자 수는 119만9천여명에 달했다.

2위는 키즈 상황극 장르로 한 채널당 10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했다. 키즈 상황극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비중은 0.8%(11개 팀)다.

이어 ▲댄스 ▲베이킹 ▲먹방 순으로 인기가 많은 장르로 집계됐다. 각각 채널당 구독자 수는 47만명, 41만명, 31만명이다.

다이아TV는 이번 조사에서 크리에이터 채널을 30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1인 창작자들과 관련 산업 성장에 따라 6가지 장르로 나누었던 기존 분석에서 보다 세분화 한 것이 특징이다. 2017년 7월까지는 1천300개 팀의 파트너 채널을 게임·푸드·뷰티·엔터테인먼트·키즈·음악까지 6가지로 분야로 나눴다.

당시엔 ▲게임(375개, 28.8%) ▲엔터테인먼트(238개, 18.3%) ▲키즈(182개, 14.0%) ▲뮤직(180개, 13.8%) ▲뷰티(175개, 13.5%) ▲푸드(150개, 11.5%)로 집계된 바 있다.

다이아TV 오진세 MCN사업국장은 “상세 분석을 통해 기존 장르가 세분화 된 콘텐츠 자체의 틈새 시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최근에는 뷰티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 등 초월한 협업 콘텐츠와 컨버전스 등이 더욱 활발해지는 추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