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NDC2019 개막, 개발 서비스 노하우 공유

24일부터 26일 넥슨 판교 사옥 등에서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19/04/24 10:17    수정: 2019/04/24 10:17

넥슨코리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19(Nexon Developers Conference 19, 이하 NDC 19)’가 24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오는 26일까지 총 삼일간 넥슨 판교 사옥 및 인근 발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 및 사운드 ▲프로덕션 및 운영 ▲사업마케팅 및 경영관리 ▲커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룬다.

컨퍼런스 기간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엔씨소프트 게임 AI랩 등에서 AI와 빅데이터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경험을 공유하며 카트라이더, 리니지M,피파온라인4 등 인기 게임 담당자들이 성공적인 라이브게임 운영 및 개발기를 나눈다.

또한 캡콤, 슈퍼셀, 락피쉬게임즈, 그라인딩기어게임즈 등 글로벌 게임사 종사자들도 다수 참여해 글로벌 히트 타이틀의 개발 노하우를 공개한다.

넥슨이 개최하는 NDC2019가 24일부터 26일까지 삼일간 넥슨 판교 사옥 등에서 진행된다.

행사 첫째 날은 넥슨 데브캣스튜디오의 김동건 총괄 프로듀서가 서비스 15주년된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개발 과정을 돌아보고 이를 통해 다음 세대에 무엇을 전달할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또한 ▲넥슨 채용 프로세스 단계별 분석 내용을 담은 신입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는법 ▲유니티 에이터 에셋 구현 ▲레지던트 이블2의 사운드로 보는 공포 게임의 새로운 경험 ▲AI로 코퀄리티 모션 만들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2배 성장 시키기 ▲리니지M 모바일 게임의 호환성 테스트와 자동화 적용 ▲달빛조각사 엘릭서를 이용한 MMORPG 서버 개발 등의 강연도 있다.

둘째 날은 넥슨의 김동현 PM이 카트라이더의 차트 역주행 과정 강연과 넥슨지티의 김준태 씨가 언리얼4 UMG 개발 관련 노하우, 정의준 건국대학교 교수의 게임과몰입 4년 추적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마지막 날은 발굴되지 않는 한국 게임의 역사, 시스템 기획서 잘 쓰는 법, 드래곤하운드 비주얼 이펙트 연출, 크루세이더퀘스트 5년차 모바일 게임 생존기, 마블 배틀라인 마블과 아트어셋 협업하기 등의 주제 강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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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아트전시회와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인기 퓨전밴드 두번째 달과 더놀자밴드의 게임 음악 공연, 아케이드 게임과 고전 게임팩을 즐길 수 있는 NDC 플레이존을 운용한다.

넥슨 관계자는 "NDC는 게임 개발과 관련한 기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자 마련한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시작된 컨퍼런스다. 평균 누적 참관객 약 2만 명에 달한다"며 "올해에도 프로그래밍 외에도 게임 운영 및 서비스, 마케팅 관련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