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홍콩(중국) 등 아시아 4개 테조스 재단은 공동으로 블록체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tz벤처스(tzVentures)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tz벤처스는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블록체인 회사를 대상으로 멘토링, 전문 지식, 코워킹 스페이스 등 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케팅, 대학 연계 파트너십, 컨퍼런스,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 데이도 함께 이뤄진다. 인큐베이션 기간은 3~6개월이다.
tz벤처스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각국의 테조스 재단과 관련 조직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한국, 싱가포르, 일본, 홍콩,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스타트업이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유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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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조스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인큐베이션 참여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테조스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구현해야 하고 ICO 보다는 지분 투자 방식으로 투자를 받아야 한다.
tz벤처스를 이끄는 제이 리(Jay Lee) 박사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성공 비결은 건전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좋은 품질의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가진 VC 멘토들과 아시아, 유럽, 미국의 기술 전문가 그룹을 활용해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