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가 국내 HTML5 게임 전문업체 모비게임과 ‘국내 스트리밍 게임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장 활성화 및 콘텐츠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HTML5(Hyper Text Markup Language 5)은 별도의 앱이나 소프트웨어 없이도 인터넷 브라우저만 실행할 수 있는 웹 기반 게임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TML5 기반의 스트리밍 게임 콘텐츠 제공 및 B2B 통합 마케팅에 협력할 계획이다.
생태계 확장을 위해 KT는 마케팅 채널과 콘텐츠 사업 노하우를, 모비게임은 HTML5 게임 개발 역량을 각각 담당한다.
세부적으로는 ▲HTML5 기반 게임 콘텐츠 공동 제공 및 활성화 협력 ▲모비게임의 팝콘게임 플랫폼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마케팅 공조 ▲HTML5 기반 스트리밍 게임 콘텐츠 이용고객 편의 제공 ▲HTML5 기반 스트리밍 게임 저변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HTML 기반 스트리밍 게임 콘텐츠 활성화의 첫 단계로 모비게임의 HTML5 게임 전용 사이트 ‘팝콘게임’을 활용한다. KT는 지난해 9월 HTML 게임으로 구성된 ‘팝콘 게임팩’을 출시한 데 이어 팝콘게임 리뉴얼 및 다양한 스트리밍 게임 지원 확대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KT,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만든다2019.04.21
- KT-KISTI,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 맞손2019.04.21
- 황창규 “차기 KT 대표 선임 관여 않겠다”2019.04.21
- 5개월 늦은 'KT 화재 청문회'…소득 없이 정쟁만2019.04.21
또한 KT와 모비게임은 ‘5G 스트리밍 게임’ 구현을 위해 게임 전문 개발사들과도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애니팡’의 선데이토즈 ▲‘라그나로크: 클릭 H5’의 그라비티 ▲‘중세디펜스’의 123게임즈 ▲‘던전&사천성’의 휴먼웍스 등 게임 개발사와도 손을 잡았다.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게임 개발사들의 스트리밍 게임 콘텐츠를 발굴 및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KT의 5G 서비스와 접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