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홈 스마트 스피커에서 '유튜브 뮤직'이 무료로 제공된다.
18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구글 홈 스마트 스피커와 구글 어시스턴트 스피커에서 유튜브 뮤직이 무료로 서비스된다고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미국과 캐나다·멕시코·유럽 일부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홈 스피커 이용자들은 구글 홈 애플리케이션(앱) 계정 설정 섹션에 접속한 뒤 '유튜브 뮤직'을 기본 음악으로 선택하면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후부터는 '오케이 구글, 음악 틀어줘'라고 말하면 유튜브 뮤직이 재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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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무료 버전 유튜브 뮤직을 사용할 경우 광고가 붙게 되며 특정 노래와 앨범, 아티스트는 유료 버전인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에서만 들을 수 있다. 유료 버전은 월 9.99달러를 내야 하며 광고가 없고 모바일 기기에서 무제한으로 재생할 수 있다.
이는 아마존이 아마존 스마트 스피커 소유자들에게 무료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입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매체는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