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1분기에 가입자 960만명을 추가 확보했다. 덕분에 전체 가입자 수는 1억4천890만명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한달 무료 이용자까지 더할 경우 전체 가입자는 1억5천500만명에 이른다.
그렇다면 넷플릭스는 전체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어느 정도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까?
미국 IT매체 리코드가 17일(현지시간) 이 궁금증을 풀어주는 기사를 게재했다. 리코드는 IHS가 지난 달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넷플릭스는 동영상 스트리밍 가입자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30%란 수치는 어떻게 나왔을까?
IHS는 2019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가입자 수는 5억명을 조금 웃도는 것으로 집계했다. 이 수치에 따르면 넷플릭스 가입자 수는 전체 동영상 스트리밍 가입자의 30% 수준이다.
또 온라인 동영상 가입자 수는 케이블, 위성, IPTV 등 전체 유료TV 가입자 10억9천만명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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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최근 이용자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는 건 해외 시장 공략에 성공한 덕분이다.
지난 1분기 넷플릭스의 해외 가입자 수는 9천36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1분기 해외 가입자 6천830만명에 비해 37%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