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은 17일 NH농협손해보험의 '온오프 해외여행자보험'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최종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 금융서비스로 최종 선정된 여행자보험은 최초 가입 이후 다시 해외로 여행을 갈 때 가입 설명을 듣거나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재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최초 가입 후 여행 갈 때마다 설명의무와 공인인증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여행기간 설정과 보험료 결제만으로 가입 가능하다.
보험법상 보험 계약을 모집할 때마다 소비자에게 계약의 중요사항을 설명하고 서명받아야 하거나, 공인전자서명을 통해 보험 내용을 확인받아야 한다.
이번 금융규제 샌드박스에서는 반복적 보험 가입 시 설명의무를 면제하고 공인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도록 허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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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은 올 하반기 중 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우선심사 대상으로 총 19건의 신청을 받았으며 이날은 9건을 최종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