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현국사화재사고 청문회가 정회 후 오후 2시 20분경 속개된다. 자유한국당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청문회 연기’도 점쳐졌으나, 일정 변동 없이 이날 오후까지 질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KT 화재 원인 규명 및 방지대책에 대한 청문회’는 당초 10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자유한국당의 청문회 연기 요청으로 시작이 1시간 가량 지연됐다.
자유한국당은 해외 순방 일정으로 불참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출석할 수 있는 날을 새로이 정해 청문회를 진행하자고 주장했지만, 결국 내부 회의를 통해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여야는 유영민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을 새로운 증인으로 정하고, 청문회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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