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9, 오는 5월 28일 개막

난강전시센터 2홀 신설로 전시 규모 확대

컴퓨텍스 2019 전시회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다.

컴퓨텍스 2019 전시회가 오는 5월 말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해 전경. (사진=타이트라)

컴퓨텍스는 타이트라(TAITRA,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와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가 공동 주관하며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TWTC),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TICC)에서 개최된다.

지난 해에는 30개국 1천600여 개 업체가 5천여 개의 부스를 마련했고 총 168개국 4만 2천284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 컴퓨텍스는 ‘글로벌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을 지향점으로,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5G ▲블록체인(blockchain) ▲혁신 및 스타트업 ▲ 게이밍 및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 등 5개의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전시를 진행한다.

지난 해에 이어 에이수스, 벤큐, MSI 등 대만 기업과 인텔, 엔비디아, AMD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여 예정이다. 한미마이크로닉스와 포스뱅크, 신흥정밀 등 국내 기업과 스타트업도 참가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제 2홀이 신설돼 전시 규모를 확대했다. 오는 18일 개최될 국내 기자간담회에는 제임스 황 타이트라 회장이 참석해 올해 컴퓨텍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타이트라는 국내 업체와 관람객을 위해 한국어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했다. 이 마이크로사이트에서는 컴퓨텍스 2019 전시 내용, 지난 해 행사 하이라이트 영상과 전시장 교통정보 등을 확인 가능하다. 참관객 사전 등록 대행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