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은 최근 롯데백화점 공식 쇼핑몰 엘롯데를 포함한 롯데그룹 이커머스 사이트를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이커머스 분야 백오피스를 통합해 왔다. 백오피스란 눈에 보이는 온라인 화면(프론트오피스)을 제외한 상품 재고와 주문, 협력사 관리 등을 처리하는 체계를 뜻한다. 최근 진행된 '엘롯데' 프로젝트는 백오피스 통합 작업 일환이었다.
롯데정보통신 측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이 할인행사 기간에 폭증하는 트래픽으로 서버 과부하를 겪기 때문에 IT자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클라우드의 필요성이 커졌다.
롯데정보통신은 이커머스 사이트로의 고객유입에 안정적으로 대처하고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AWS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현대정보기술은 AWS 어드밴스드 파트너 자격으로 여러 서비스를 통합 설계하고 맞춤형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관련기사
-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현대정보기술 합병2019.04.16
- 롯데정보, 지멘스와 협력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2019.04.16
- 롯데정보 신입사원들, 솔루션 15종 직접 기획하고 개발2019.04.16
- 롯데정보통신, 설맞이 하도급 대금 300억 원 조기 지급2019.04.16
또 롯데그룹은 지난 1일 유통 7개사 온라인몰을 묶어 선보인 '롯데ON' 서비스로 이동성을 크게 늘려, 방문자수가 전년대비 60.4%까지 늘었다고 강조했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앞으로도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L.Cloud)와 더불어 AWS 클라우드를 통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