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보안 강화를 위해 디지털 보안 전문업체인 사이퍼트레이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바이낸스는 사이퍼트레이스가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을 채택해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을 준수하고, 수상한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사이퍼트레이스는 사이버보안, 디지털포렌식, 결제망 구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보안 전문업체다.
바이낸스는 2017년 설립 이후 꾸준히 보안과 컴플라이스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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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앤스는 해킹방지기금인 ‘사푸(SAFU)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톰슨로이터의 자회사인 리피니티브와 손잡고 사용자 실명인증과 AML 준수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바이낸스 최고준법책임자(CCO)인 사무엘 림은 “바이낸스가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쌓아야 한다”며 “기본에 충실한 컴플라이언스가 신뢰를 얻는 빠른 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