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회공헌 ‘글로벌 멘토링’ 활동 개시

글로벌 멘토링 결연식 개최..오는 10월까지 멘토링 활동 진행

방송/통신입력 :2019/04/12 09:43

KT(대표 황창규)가 소외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T 글로벌 멘토링’ 활동을 본격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KT 글로벌 멘토링’은 교육 환경이 열악한 도서·산간 지역 초등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1대 1로 매칭해 멘토링 활동을 하는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4년 시작한 이후 6년째 이어지고 있다.

KT는 '글로벌 멘토링' 활동 시작에 앞서 결연식을 가졌다. 결연식은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멘티의 생활환경을 이해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멘토가 멘티의 거주지역을 방문해 1박 2일간 시간을 보내는 캠프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임자도에서 열린 KT글로벌멘토링 7기 결연식에 참석한 외국인 유학생과 초등학생 멘티의 모습.(사진=KT)

결연식은 지난 3월 15일 청학동, 22일 교동도, 29일 임자도, 이달 5일 평창에 이어 이날 백령도에서 진행, 멘토링이 제공되는 5개 지역에서 모두 종료됐다.

관련기사

KT 글로벌 멘토링 7기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2회씩 KT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외국어 수업과 문화교류를 진행한다. 또한 KT그룹에서 지원하는 봉사활동, 지역 행사 등 다양한 활동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KT 글로벌 멘토링은 KT의 핵심역량인 ICT를 통한 지역 간 교육·문화 격차 해소 활동”이라며 “소외지역 아이들의 글로벌 역량과 인성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