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로 음악 공연 생생하게 본다”

다양한 각도로 무대 감상하는 ‘뮤지션 라이브’ 서비스 출시

방송/통신입력 :2019/04/10 10:26

KT(대표 황창규)가 5G 네트워크를 통해 실제 공연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뮤지션 라이브’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뮤지션 라이브는 다양한 각도에서 무대를 감상하고 한 화면에서 최대 5개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멀티앵글을 풀HD 화질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레tv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되는 뮤지션 라이브는 11일 방송되는 엠넷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생방송 무대부터 적용된다.

KT 모델들이 올레 tv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뮤지션 Live’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KT는 5G 기반 음악 콘텐츠 강화를 위해 뮤지션라이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15일에는 인기 그룹 젝스키스가 출연하는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 ‘젝스키스 발리에서 생긴 일’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라이브 방송과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KT는 음악 콘텐츠 강화를 위한 콘텐츠 전용 제작공간도 마련했다. 서울 홍대 입구에 마련된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에서는 매월 인디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라이브 클럽 데이’와 힙합 중심의 ‘5G 라이브 시리즈’ 등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 모습은 올레tv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된다.

KT 뉴미디어사업단 김훈배 단장은 “뮤지션 라이브 서비스와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스튜디오를 통해 공연장에 가지 않아도 5G 기술을 활용해 실감 나는 공연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5G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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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T는 뮤지션 라이브 출시를 기념해 각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KT는 스윙키즈, 원라인, 패션왕 등 영화를 4월 한 달간 무료로 제공한다. 뮤지션 라이브와 관련된 퀴즈를 풀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KT 모바일 이용자가 뮤지션 라이브의 실시간 채널과 VOD를 이용할 경우, 6월 말까지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데이터 프리’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