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신형 아이오닉 전기차 출시를 위한 인증 과정에 돌입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아이오닉 전기차 테스트 차량은 한국환경공단 주도로 인증 테스트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 과정이 제 시간에 마무리되면 신형 아이오닉 전기차는 페이스리프트 형태로 오는 6월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환경공단 인증 평가 기준으로 신형 아이오닉 전기차의 국내 공인 주행거리와 전비(전기차 연비)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형 아이오닉 전기차는 지난 1월 출시된 ‘더 뉴 아이오닉’ 기반으로 생산될 가능성이 높다.
더 뉴 아이오닉에는 ▲전방 충돌 경고(F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경고(LD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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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기존 아이오닉에 없었던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정차와 재출발이 가능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등의 ADAS 사양이 추가됐다. 이 사양들은 I 트림부터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고, 전기차 모델에도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는 신형 아이오닉 전기차가 출시되면 새로운 전기차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