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제작팀 네오팀이 9일 레트로 콘솔 재믹스미니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에 4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재믹스미니는 84년 출시된 콘솔 재믹스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콘솔이다. 네오팀은 재믹스미니 개발을 위해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과 협업했다.
재믹스미니는 가로 약 15cm 크기로 MSX2+ 한글 바이오스를 탑재하고 HDMI 출력과 USB 단자를 지원한다. 패키지는 본체와 조이스틱 1개, 실제 재믹스 팩을 장착할 수 있는 도킹스테이션으로 구성된다. 팩이 없더라도 대마성, 꾀돌이, 스트리트마스터 등 국내에서 제작된 MSX용 게임을 기본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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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팀은 ‘재믹스미니’를 총 500대 제작했으며 추후 추가 조이스틱 200대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네오팀 이승준 기획팀장은 “80년대 재믹스의 추억을 가진 마니아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타협하지 않고 최고 품질로 게임기를 제작했다. 한국은 물론 세계 게임기 역사에서도 기념비적인 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