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여 개의 레트로 게임들이 판매되고 다양한 추억의 즐길거리가 있는 프리마켓인 레트로장터가 열린다.
레트로장터 사무국은 새해를 맞아 제 15회 레트로장터를 오는 19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3층에 연다고 밝혔다.
레트로장터는 국내에서 게임과 게임 관련 굿즈를 좋아하는 게임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다. 1회 행사는 참여자가 70여 명에 불과했지만, 8회부터는 1천 명이 넘는 행사로 성장했고 현재는 2천 여명의 참가자가 몰리는 대형 오프라인 프리마켓 행사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장터에서는 패미콤, 네오지오, 세가세턴, 드림캐스트, 슈퍼패미콤 등 8비트 시절의 레트로 게임이 5천여 점 넘게 전시 및 판매가 되며, 레트로 게임에 적합한 각종 CRT 모니터, 기타 게임 관련 굿즈들도 가득해 아재들의 추억을 북돋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운영진 측은 별도 공간에 추억의 게임장 코너를 만들어 레트로 게임을 시연할 계획이며, 각종 게임 퀴즈, 미니 게임대회 등을 함께 열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또 지난해에 화재를 모았던 '재믹스 미니' 등의 특수 게임기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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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장터는 완전 무료 행사로 누구나 자신이 가진 추억의 게임기와 게임, 그리고 애니메이션 굿즈를 팔거나 구매할 수 있다.
레트로장터 운영진 이승준 씨는 "레트로 장터는 레트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리마켓이자 축제"라며 "완전무료 행사인만큼 부담없이 오셔서 집안에 있는 게임물품도 팔고 또 가지고 싶었던 추억의 게임물품도 구입하면서 즐기시면 좋겠다"고 전했다.